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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승화원, “노후 화장로 운영상 안전” 화장로 운영 횟수 축소

 

2021년 1월부터 1일 최대 15기로 37%가량 가동량 감축

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은 노후한 전주승화원 화장로의 운영상 안전을 위해 화장로 운영 횟수를 줄이기로 했다고31일 밝혔다.

전주승화원은1977년에 지어진 이후2009년 한차례 리모델링을 거쳤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화장시설이 많이 노후한 상태다.

이에 현대화사업으로 신축 화장장이 지어질 때까지 안전 확보 차원에서 화장로 가동 횟수를 줄이기 위해 내년1월1일부터1일 최대 운영 화장로 수를 종전24기에서15기로37%가량 줄일 예정이다.

종전에는1회당6기씩1일 최대4회 총24기를 가동했으나, 1회당5기씩 최대3회 총15기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또 화장을 조기에 처리하기 원하는 이용객들의 수요에 맞춰 화장 개시 시간을8시30분으로 종전보다30분 앞당기기로 했다.

백순기 이사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화장처리 건수를 줄일 수밖에 없는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용객들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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