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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장례·장묘·추모

남원시, 올해부터 승화당 부부 납골실 신규 설치 운영

 

남원시는 부부의 경우 납골당 안치일이 상이할 경우 서로 분리되어 안치됨에 따라 이용객에게 불편을 초래하여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1년 1월 1일부터 부부 납골실을 신규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부 납골단은 부부 중 1명이 먼저 화장 후 봉안 할 경우 배우자의 공간을 미리 확보 할 수 있어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친자연적 장례문화 정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남원시는 74%정도로 높은 화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납골당은 15,000구의 유해를 봉안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승화원 납골당은 10년을 봉안할 수 있으며, 2회 연장이 가능해 총 30년간 안치 할 수 있다. 

개인단의 경우 10년에 20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설치한 부부단의 경우 40만원으로 2기의 부부 납골함을 모실 수 있다. 봉안당의 경우 남원시 6개월 이상 거주 중 사망자 또는 등록기준지가 남원일 경우, 「국가보훈기본법」에 따른 희생·공헌자로 사망일 현재 남원시 거주자의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김순복 여성가족과장은 “과거에는 납골당을 혐오시설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장례문화 인식의 변화에 따라 고인을 편히 모실 수 있는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점검 및 방역사항 등을 더욱 철저히 점검하여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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