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연령대별로 구직자들이 취업을 하고자 하는 직종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대표이사 백기웅)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함께 20대~60대 구직자 총 500명(남성 250명, 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주로 찾는 직종 채용정보’에 대해 조사했다.
직종별로 구직자의 성별 분포를 살펴본 결과 남성은 다양한 업종에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과 만날 수 있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접할 수 있는 외향적 성향이 강한 ‘판매/서비스’(26%) 직종을 가장 많이 선택한 반면, 여성은 꼼꼼함과 섬세함을 요하는 ‘사무/경리’(35.2%) 직종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 구직자의 경우 ‘생산/기능’(남 17.2%, 여 6,4%), ‘노무/건설’(남 14.8%, 여 7.4%) 직종이 여성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여성 구직자는 ‘주방/조리’(남 5.6%, 여 10.4%), ‘교육서비스/교사/강사’(남 0.8%, 여 2.4%) 직종에 남성 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나타내 남녀의 경우 취업하고 싶어하는 직종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는 ‘사무/경리’ 직종이 각각 42%와 41.7%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으며 40대의 경우 ‘판매/서비스’ 직종이 25.3%로 가장 높았다. 50대는 ‘생산/기능’(24%) 직종이 60대는 ‘노무/건설’(43.3%) 직종이 1위를 차지하며 연령대별로 취업을 원하는 직종이 다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20, 30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사무/경리’, ‘판매/서비스’ 직종의 경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적게 선택한 반면 60대가 가장 희망한 ‘노무/건설’ 직종은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선택 빈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노무/건설’ 직종과 같이 힘을 쓰거나 업무가 고된 직종,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경우 20대~30대 청년층의 지원 비중이 낮아지고 그 빈자리를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구직자가 메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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