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은 지난 28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긴장완화에 관한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러시아 기업에 대한 자산 동결 및 도항 금지를 확대하는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유럽연합(EU)도 새롭게 추가한 15명의 자산 동결에 가세했다. 여기에 일본 정부도 추가 제재의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러시아 정부 고위관계자는 “보복성 제재라”고 말해 러시아는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의 제재 대상에는 러시아 최대 석유기업 ‘로스네후치’의 ‘이고르세친’ 사장 외 7명이 포함되었다. 또, 러시아의 17 기업이 새롭게 자산 동결의 대상이 되었으며, 이 중 13 기업에 대해서는 미국산 수출이 규제된다.
또, 러시아의 군사 능력을 높이는 최첨단 기술에 대해서도 수출규제를 강화했다.
미 백악관은 이번 성명을 통해 지난 17일 미·러, 우크라이나 정부, EU가 합의한 긴장완화에 대한 ‘제네바 성명’에 대해서 “러시아는 아무것도 실행하지 않고 있으며, 위기를 확대시키고 있다”며, 추가 제재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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