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곳곳에서 교통질서 위반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운전자들을 지도하기 위해 각 자치구별 어르신들이 함께 나선다.
서울시는 10일부터 14일까지 불법 주정차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안내·지도활동을 담당할 ‘교통질서 계도요원’ 3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선진 교통문화의 안착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4년부터 어르신 교통질서 계도요원을 선발해 운영해왔으며, 요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보도 위 불법주정차로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운전자에게 행정 처분에 앞서 현장 지도·안내 활동을 한다.
올해는 총 300명을 선발하는데, 각 자치구별 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노인복지센터에 통보 후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1차로 각 자치구별 16명씩 총 400명에 대해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300명을 선발한다.
현장 단속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보행능력, 언어, 시력, 청력 등의 건강상태와 함께 도로교통법령 상식, 역할에 대한 이해 등이 선발기준이다.
교통질서 계도요원 최종 합격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거주지 인근지역에서 평일에 한해 격일제로 활동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조별 6시간 30분씩 전일조 혹은 오전·오후조로 활동하게 되며 보수는 일급 5만원씩 월급 형태로 지급한다.
서울시 서성만 교통운영관은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은 요즘 어르신들이 수입과 함께 사회참여를 통한 삶의 활력소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 인근 지역의 올바른 교통질서 정착을 위한 뜻 깊은 활동인 만큼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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