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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장례·장묘·추모

사망자 통계, 지난 2012년 비해 700명 감소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자 수 및 조(粗)사망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26만 6천명으로 지난 2012년에 비해 7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수가 전년도에 비해 줄어든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다. 사망자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1980년대 이후 다소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지만 2002년 이후부터 2006년까지 5년간은 줄곧 감소세를 보여왔다. 최근 10년 사이에는 2006년 사망자수가 24만 2300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2004∼2009년(6년간)까지 사망률 명최저 수준(5.0명)을 유지하다가 2010년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성․연령별 사망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사망자 수 및 사망률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및 80세 이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사망자 수가 감소하여 전년보다 약 7백명 감소했다. 특히, 90세 이상 연령층에서 사망률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사망률 성비는 1.2배로 남자 사망률이 여자 사망률보다 높은 편이며, 특히 50대(50-59세)의 사망률 성비는 2.8배로 최대로 나타났다.

 

남자의 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6백 명 감소한 반면 사망률은 전년과 유사했다. 반면 여자의 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1백 명 감소했으며 사망률은 전년과 유사했다.

 

2013년 월별 사망은 1월 및 3월에 많이 발생

 

지난 2013년 3월(9.1%)에 사망자가 가장 많았으며, 6월(7.6%)과 7월(7.7%)에 사망자가 가장 적었으며, 고령층(65세이상)은 3월(9.1%), 유소년(0-14세)은 10월(9.6%), 생산연령(15-64세)은 3월(9.0%)에 사망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장소는 의료기관에서의 사망(71.6%)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장소별 비율은 의료기관(병의원, 요양병원 등) 71.6%, 주택 17.7%, 기타(사회복지시설, 사업장, 도로 등) 10.7%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사망 분포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서울(3.3명), 대전(3.6명), 경기(3.6명)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도권 사망자수는 경기(5만 1천 명), 서울(4만 2천 1백 명)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 인천, 경기지역 사망자는 10만 6천 1백 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39.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전남(8.6명), 경북(7.6명) 사망률 높은 반면 서울(4.2명), 경기(4.2명) 등 수도권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연도별 연령구조를 2005년 전국 인구 기준으로 표준화한 사망률(표준인구 천 명당 사망자 수)은 3.7명으로 전년보다 0.2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