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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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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뽑은 적절하다고 평가 받은 말 1위 ‘비대면 서비스’ 국어원 ‘새말모임’ 올해 145개 용어 다듬어…‘새 기준, 새 일상’ 호평 올 한 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선정한 다듬은 말 중 국민이 가장 적절하다고 평가한 말로 ‘비대면 서비스’가 꼽혔다. ‘비대면 서비스’는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지 않고 이루어지는 서비스로 ‘언택트 서비스’를 알기 쉽게 대체한 말이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23일 올 한 해 동안 시행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새로 유입된 외국 용어를 대체할 다듬은 말을 제공해 왔다. 먼저 언론사 및 공공기관에서 배포한 기사와 보도 자료를 매일 검토해 새로 유입된 외국 용어를 발굴하고 이들 중 공공성이 높은 외국 ..
서울시민 67.6% “남북통일 필요”…남북관계 전망은 ‘부정적’ 서울시, 2020년 서울시민 남북교류협력 정기 의식조사 결과 발표 ‘2032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개최 62.0% 찬성’…지난해(61.8%)와 비슷 서울시가 만19세~69세 서울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실시한 「서울시민 남북교류협력 정기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남북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서울시민의 67.6%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조사*에서 응답자 74.2%가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에 비해 6.6%포인트 가량 떨어진 수치로, 장기간 경색된 남북관계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남북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남성(72.4%)이 여성(63.0%)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73.6%)에서 긍정 응답비..
식약처, '공황장애' 증상 및 약 복용할 때 주의할 점 안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불안과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등 코로나 블루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면서 ‘공황장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질환을 바르게 이해하고 치료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용 정보를 ‘식의약 바로알기 공황장애’ 편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공황장애를 진단받은 환자는 지난 2010년 5만 명, 2015년 10만명에서 2017년에는 14만 4천 명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식약처는 이번 안전사용 정보는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과 질환에 대한 편견이나 치료에 대한 거부감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고 설명했다. 공황장애 증상 및 진단 공황장애는 예기치 못하게 나타나는 공황 ..
문체부, 연말연시 ‘집콕 문화생활 연말연시 특집’ 운영 연말연시도 슬기로운 ‘집콕’…볼거리·즐길거리 100여 종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이 제공하는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한자리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통합안내 누리집 ‘집콕 문화생활 연말연시 특집(Culture.go.kr/home )’을 운영한다. 최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 코로나19 확산 추세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7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것을 권장한 바 있다. 이에 문체부는 ‘집콕 문화생활 연말연시 특집’을 통해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 우리 국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색다른 연말연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집 누리..
도움 필요한 청소년 위한 ‘꿈청소년 원스톱 서비스’ 시행 행안부, 관련기관 협력해 정부24서 상황별 지원 서비스 등 제공 행정안전부는 학교 밖 청소년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꿈청소년 원스톱 서비스’를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에서 학교 밖 청소년, 저소득층 청소년 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관련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신청할 수 있는 창구가 부재함에 따라 서비스 접근과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기관과 협력, 청소년·학부모·청소년 지원 업무 종사자들이 정부24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꿈청소년 원스톱 서비스’를 개발했다. ‘꿈청소년 원스톱 서비스’는 ▲청소년 종합상담 ▲학교 밖..
케이팝(K-팝) 인기에 음반·영상물 수출액 역대 최고치 올해 1~11월 음반류 수출액 2030억원…전년동기 대비 94.9% 급증 케이팝(K-팝)의 인기에 음반과 영상물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올해 1~11월 음반류(음반·영상물) 수출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9% 증가한 1억 7000만 달러(약 2030억원)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케이팝이 해외에서 세계적 팬덤문화를 형성하며 전세계 팬들이 소장을 목적으로 한류스타의 음악이나 뮤직비디오가 담긴 CD, DVD 등을 구입하면서 수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관세청은 분석했다. 올해 케이팝 음반과 영상물 수출액은 지난 9월에 이미 전년도 한해 실적을 넘어선 이후 계속해서 최대치를 경신중이다. 음반 수출액은 2017년 4000만 달러에서 2019년 7000만 달러로 증가했고 올해는..
서울지하철 유실물 연간 11만건 접수…지갑, 가방, 휴대폰 순 접수된 유실물, 면접복장부터 영정사진까지 68% 주인에 인계 분실 위치‧시간 확인 후 신고…유실물 관리 사이트‧앱 ‘lost112’ 검색 가능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1년 간 서울 지하철에서 습득한 유실물은 총 11만3,106건으로, 하루 평균 약 310건의 유실물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승객들이 가장 많이 잃어버린 물건 1위는 지갑(23,933건, 21%)이었다. 가방(20,438건, 18%)과 휴대전화(18,670건, 17%)가 뒤를 이었다. 유실물 10개 중 약 7개는 주인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서울지하철은 일평균 750만 명이 이용하는 만큼, 유실물의 종류도 잃어버린 승객의 사연도 다양했다. 면접 때 입으려고 준비했던 옷부터 결혼식 방명록, 보자기에 곱게 싸인 영정사진까지 역 직원들의 도움으로..
광주시, 코로나 확진자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실시 광주광역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반려인 1천만 명 시대를 맞아 코로나19 확진자가 시설 격리로 반려동물을 돌볼 수 없는 경우 위탁관리하는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오는 16일부터 실시한다.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에서 반려인이 코로나19 확진 시에도 걱정 없이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맡기고 자신의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상은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는 가구원이 없는 코로나 확진자 중 돌봄을 희망하는 경우로, 보호 기간은 입원 치료를 받는 날부터 퇴원일까지다. 광주시는 지역 동물위탁관리업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동물 위탁관리 희망업체 신청을 받은 결과 자치구별로 1∼3곳씩 총 8곳의 동물위탁관리업소를 반려동물 위탁관리 업체로 지정했다. 보건소로부터 확진 판정을 통보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