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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장례·장묘·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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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경을 초월한 감동…100년 넘게 조선인 희생자 제례 봉행 강릉시, 재일한국인 및 일본인에게 감사장 수여 강릉시는 1910~20년대 일본 효고현 다카라즈카에서 사망한 한국인 이주근로자에 제사를 지내오고 있는 일본인과 역사적 사실 발굴 및 2020년 조선인 추도비까지 건립하여 추모하고 있는 재일한국인과 일본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중 만푸쿠지(滿福寺) 주지부부는 1914년 고베수도관공사 중 사망한 강릉출신 김병순 등 3명을 1920년부터 제사를 지내오다가 1929년 다케다오 다이너마이트 폭발사고로 사망한 2명의 한국인 이주근로자를 포함한 5명에 대한 제사를 100년 이상 지내오고 있다. 감사패는 강원도 일본본부(도쿄, 본부장 강병직)에 보내면 강원도 일본본부 강병직 본부장이 다카라즈카 시를 방문하여 전달하기로 하였다. 한편, 수여대상자 중 콘도 ..
광주시, 병자호란 쌍령전투에서 순국한 장졸 ‘정충묘 제향’ 거행 경기 광주시는 3일 병자호란 당기 쌍령전투에서 순국한 장졸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정충묘 제향’을 거행했다. 이날 제향은 (사)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성균관유도회 광주시지부)가 주관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규모를 최소화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주시 향토문화유산 유형문화유산 제1호인 정충묘는 남한산성에서 청군에 갇힌 인조를 구하기 위해 북상하던 영남의 근왕병이 초월읍 대쌍령리 인근에서 미리 매복해 있던 청군에게 패해 대부분 전사하자 그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초헌관에는 신동헌 시장, 아헌관 이창희 광주문화원장, 종헌관 양승균 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장이 제례를 올렸다. 정충묘에는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 장군을 비롯해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민영 장군, 공청도 병마절도사 이의배 장군, 경상좌..
국립제주호국원, 자연 친화형 묘비 설치 한라산 자연경관과 국립묘지가 조화되도록 와비(臥碑) 형태로 설치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한라산국립공원 내에 조성된 국립제주호국원의 묘비를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된 형태로 설치하는 내용으로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하 ‘국립묘지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지난달 28일(금)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립묘지 중 다른 국립현충원, 국립호국원의 묘비는 입석의 형태로 조성되었지만, 지난해 12월 8일에 한라산 중턱(제주시 노형동 산19-2번지)에 개원된 국립제주호국원은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국립공원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묘비의 높이를 최소화한 와비(臥碑)의 형태로 규격 및 형태를 개선하였다. 또한, 국립제주호국원의 묘비의 기재사항, 모양, 상석 높이 등 참..
세종충남대병원, 디지털 장례문화 기술이전 계약 및 업무협약 세종충남대병원이 개원 이후 직무발명에 의한 첫 기술이전 계약 성과를 올렸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지난 1월 20일(목) 4층 대회의실에서 매그파이소프트주식회사(대표이사 김형기)와 기술이전 계약 및 업무협약을 하고 ICT센서 기반 장례문화 디지털화를 위한 공동 기술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용길 원장과 김형기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충남대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사업화지원팀(팀장 박찬석)과 매그파이소프트주식회사는 장례문화 디지털화, 장례식장 종합관리 ERP시스템, ICT센서 기반 능동형 고인발인시스템, 모바일 기반 장례용품 유통시스템 등의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과 상용화를 위한 공..
코로나19 사망자 ‘방역조치 엄수 하 장례 후 화장’ 가능 ◆선 화장, 후 장례 절차에 따라 주신 유가족에게 깊은 유감…고인의 명복 빌어 ◆유족의 애도와 추모 보장하기 위해서는 전국 장례식장의 적극적 협조 필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코로나19 시신에 대한 장사 방법 및 절차 고시’를 개정하여 1월 27일(목)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고시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사망자의 장사 절차를 현행 ‘선(先) 화장, 후(後) 장례’ 권고에서 ‘방역조치 엄수 하 장례 후 화장’도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선 화장, 후 장례’ 권고는 2020년 코로나19 발생 초기, 신종 감염병에 대한 정보가 불충분한 상황에서 장례 절차를 통한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고자 제정한 것이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년간 축적된 코로나19에 대한..
김해시,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 추진 4개 공원묘원, 화훼협의회와 함께 협약 체결, 이번 설부터 추진 경남 김해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가오는 설 명절부터 시 관내 4개 공원묘원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4개 공원묘지에서 미세플라스틱 먼지 발생의 원인인 플라스틱 조화 쓰레기가 연간 14톤 이상 발생되고, 이를 소각처리 시 연간 11톤 이상의 탄소가 발생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해시는 13일 전국 최초로 관내 전 공원묘원 4개소,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함께 이번 설 명절부터 공원묘원 내 조화 반입을 금지하고 생화를 사용하도록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청소관리 등 행정·재정적 지원과 시민 홍보, 이행실태 모니터링, ▲공원묘원은 조화 반입 및 판매 금지, ..
남원시, 설 명절 봉안당·추모공원을 임시 폐쇄 남원시는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연휴 5일간 봉안당·추모공원을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으면서 방역당국이 연휴기간 봉안시설 방문을 제한하는 ‘특별 방역대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7,600기의 고인이 안치된 봉안당에 명절기간 많은 추모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오미크론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 임시 운영을 중지하기로 하였다. 대신 추모객이 집중되는 명절기간(5일)을 제외한 기간은 이용이 가능하며,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추모관을 이용할 수 있다. 김문훈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오미크론 변이로 전환되는 엄중한 시기에 확산을 방지하여,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부득이 결정하게 되었..
서귀포시, 한층 더 향상된 민원편의 장묘업무 시책추진 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2년 장묘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장묘행정 만족도 제고를 위해 민원편의 시책을 추진한다. 우선, 민원인의 부서 방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설 장사시설 인허가 처리 절차가 추가 개선된다. 지난해, 서귀포시는 사설 장사시설(묘지, 자연장지 등) 인허가 신청 접수 시 토지 전용허가 및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함께 접수하여 세 가지 인허가를 동시에 처리하는 민원 일원화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는 최초 민원 신청 시 토지이동(지목변경) 신청까지 같이 접수하여 민원 일원화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신청인은 인허가 수리 후 토지의 지목 변경을 위해 관서를 다시 방문할 필요가 없게 된다. 사설 장사시설 신청인 대다수가 고령의 어르신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