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최신 시설로 선진장례문화 확산 기여
청양군이 선진장례문화 확산과 군민 복지증진을 위해 재건축한 청양군추모공원 봉안당이 완공돼 지난 9월 30일부터 개관을 시작했다.
봉안당은 총 사업비 16억1000만원(국비 5억2500만원, 특별교부세 8억원, 군비 2억8500만원)을 들인 지상 2층 건물로 1층에는 사무실과 휴게실, 2층에는 봉안당과 추모실 2실이 설치됐다.
군은 지난 2001년 반지하식으로 건축한 봉안당이 습기와 누수 등으로 민원이 지속되자 2014년부터 신축 계획을 수립해 예산을 확보하고 2016년 11월 착공했다.
신설된 봉안당은 488.43㎡규모에 봉안함 1862위를 안치할 수 있으며, 우선 588위(높이 7단)를 안치할 수 있도록 건축됐다.
봉안당 사용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15만원이며 15년마다 재계약할 수 있다. 또한 봉안함은 임시봉안당 안치 번호대로 가로방향으로 안치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어둡고 축축한 환경이어서 죄송한 마음이었다”며, “쾌적하고 품격 있는 봉안당에서 영면하실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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