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장지 조성사례 소개...울산하늘공원 방문해 현장 둘러봐
울산 중구청은 12일 오전 11시 대한노인회 울산중구지회 3층 강당에서 어르신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별 순회설명회`를 실시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순회 설명회는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장사지원센터 양무석 교수와 이승진 팀장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자연장 교육영상 시청 이후 건전하고 품위있는 친자연적 장례문화에 대해 안내하고, 불법묘지 설치예방과 자연장지 조성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참가자 스스로가 직접 장례방법과 용품 등을 정할 수 있는 `장수행복노트`도 제공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버스를 이용해 울주군 산동면에 조성된 장지인 울산하늘공원을 방문해 공설자연장지 등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자연장은 화장한 골분을 수목이나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친환경적 장법으로, 자연 환경의 지속이 가능하고, 경제적이며, 생활공간 가까이 설치할 수 있어 접근성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순회 설명회를 통해 친자연적이고 품위있는 장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순회 설명회를 통해 선진 장사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친자연적 장례문화 등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재단법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1577-41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그룹명 > 장례·장묘·추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할린 강제동원 한국인 희생자, 72년만의 귀향 (0) | 2017.09.18 |
---|---|
방치된 흉물 용미리공원묘지 봉안당으로 탈바꿈해야 (0) | 2017.09.14 |
창원시, 시립상복공원 봉안당 건물 증축 (0) | 2017.09.08 |
부산시, '고독사 예방시책 제안 공모전' 추진 (0) | 2017.09.06 |
서울시 예산 83억 지원 받은 납골시설 이용률 7%도 못 미쳐 (0) | 2017.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