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문구점에서 구입한 수류탄 모양 완구의 폭발소리가 커서 귀가 아프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되어 조사를 실시하였다.
해당 제품은 주먹으로 치는 등 충격을 가하면 내부의 식초와 소다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부풀어 올라 폭발하는 완구로, 안전기준에 따른 음압 시험결과 폭발소리의 크 기가 138~144dB로 기준치인 125dB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제조·수입원(미정아트, 하늘무역)에 해당 제품의 회수를 비롯한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오픈마켓(㈜네이버, ㈜인터파크, ㈜이베이코리아, SK플래닛주식회사 등)을 통해 해당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20여 개 사업자에 대해 제품 게시 및 판매를 중단하도록 조치하였다.
이에 동 사업자는 향후 생산 제품에 대한 개선은 물론,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 중단 및 회수, 환급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 구입 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온오프라인 구입처에 연락하여 환급을 받도록 당부하였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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