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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경기도 중기센터, ‘3D프린팅 창업교육’ 참가자 모집

20일까지 총 20명을 모집, 63시간에 걸쳐 교육 진행

 

자신이 상상한 입체공작물을 ‘3D 프린터’로 직접 구현해보고 창업으로까지 연결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마련돼 주목을 끌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아이디어 메이킹 3D 프린팅 창업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20명을 오는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3D 프린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메이킹(Idea Making)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을 돕고자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여기서 ‘3D 프린터’란 입력한 도면을 바탕으로 3차원의 입체 물품을 만들어내는 기기를 말하며, 최근 우리나라 미래전략 성장 동력 사업의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교육은 중기센터 내 베이스캠프에서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보름간 총 63시간에 걸쳐 운영되며, ▲집합교육(38시간), ▲멘토링(20시간), ▲온라인 교육(5시간)으로 구성됐다.

 

먼저, ‘집합교육’에서는 ▲3D프린팅을 활용한 창업, ▲3D설계를 위한 도면 해독, ▲모델링 환경 설정 및 스케치작업,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3D모델링, ▲구성품 조립 및 설계검증, ▲아이디어 제품 모델링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멘토링’에서는 경기중기센터가 운영하는 3D 프린터 전문가 풀을 통해 문제해결 및 설계변경에 대한 1대1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교육’을 통해서는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법, ▲1인 창조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CEO의 시간 관리와 자기계발 등 비즈니스 마인드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액 무료다. 참가방법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우수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상품화를 위한 기술을 갖고 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들이 많다”면서, “이번 교육이 기술애로를 극복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