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주)는 2016년 4월 국내 4만 8,505대, 해외 19만 2,882대 등 총 24만 1,387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최근 출시된 신차 판매와 주력 RV 판매가 모두 호조를 보이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해외 판매가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11.4% 감소했다.
기아차의 4월 국내 판매는 신형 K7, 니로, 모하비 등 신차 판매 호조에 주력 RV 차종의 꾸준한 인기가 더해져 전년 동기 대비 12.7%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기아차는 국내에서 지난 2월부터 3달 연속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 판매는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 악화, 국내 판매 증가에 따른 물량감소, 국내 공장의 근무일수 감소 등으로 국내공장 생산 분이 25.4% 감소했으며, 해외공장 생산 분도 6.8%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했다.
1~4월 기아차의 누적판매 실적은 국내 17만 6,630대, 해외 76만 9,915대 등 총 94만 6,545대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기아차는 4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4만 8,505대를 판매했다.
4월 국내 판매를 이끈 K7은 신형 모델의 인기가 이어지며 총 5,504대(구형 포함)가 판매돼, 2009년 12월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처음으로 3달 연속 월간 판매 5,000대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지난달부터 본격 판매된 국내 최초의 친환경 소형 SUV인 니로는 2,440대가 판매됐으며, 2월에 출시된 최고급 SUV 모하비도 1,664대가 판매되는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특히 니로는 사전계약 1,500대를 포함해 누적계약 대수가 5,000대에 이르는 등 인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RV 판매가 확대되는 계절적 요인과 맞물려 향후에도 판매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 주력 RV 차종들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기아차 RV 차종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7.2% 증가했다.
쏘렌토는 전년 동기 대비 34.0% 증가한 8,256대가 판매됐으며, 신형 스포티지는 전년 동기 대비 50.4% 증가한 4,548대, 카니발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5,490대가 판매됐다.
1~4월 기아차의 누적 국내판매 실적은 17만 6,630대로 15만 7,562대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기아차의 4월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 생산 분 8만 3,351대, 해외공장 생산 분 10만 9,531대 등 총 19만 2,88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했다.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 악화와 국내공장 근무일수 감소가 더해져 국내공장 생산 분은 전년 동기 대비 25.4%, 해외생산 분은 6.8% 각각 감소했다.
차종별 해외 판매는 신형 모델의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스포티지가 총 4만 8,897대 판매돼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으며, 프라이드, K3가 각각 2만 7,455대, 2만 1,624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1~4월 기아차의 누적 해외판매 실적은 76만 9,915대로 86만 5,915대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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