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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피해

소비자피해 가장 많은 신용카드사는?

신용카드가 금융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면서 소비자 피해도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8월 기준에 비해 피해구재 접수건이 5.6%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보원)은 금융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신용카드사별 소비자 건수, 피해유형 등을 분석했다.

 

회원 100만명당 피해구제, 회환카드, 하나SK카드 많아

 

최근 4년간 소보원에 접수된 피해 다발 상위 10개 신용카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외환카드’가 회원 100만명당 피해구제 접수건이 12.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하나SK카드’ 12.5건, ‘신한카드’ 10.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나SK카드, 소비자 피해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

 

소비자가 ‘소보원’에 불만을 제기했을 때 이를 해결하는 대응 정도를 나타내는 ‘피해구제 합의율’은 ‘하나SK카드’가 75.9%로 가장 높았다. 반면, 피해구제 접수 1위인 ‘외환카드’는 44.4%로 합의율이 가장 낮았다.

 

이 외에 ‘비씨카드’ 50.0%, ‘시티카드’ 53.8%, ‘KB국민카드’ 54.0%, ‘신한카드’ 56.9% 등 5개 업체가 평균 합의율 58.3%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타나났다.

 

 

 

 

‘할인 등 부가서비스’ 관련 분쟁 가장 많아

 

소비자 불만은 ‘할인 등 부가서비스’ 관련 분쟁이 22.0%(143건)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할부 철회.항변’ 분쟁 17.0%(110건), ‘신용카드 부정 사용에 대한 보상’ 분쟁 14.2(92건) 등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주의사항

 

▶신용카드 사용 시

-신용카드 뒷면에 반드시 서명을 하고 본인만 사용한다.

-부가서비스 내용과 적용되는 조건을 자세히 확인한다.

-명세서를 받으면 부가서비스가 적용했는지, 본인이 가입하지 않은 채무면제.유예서비(DCDS) 등의 서비스 요금이 청구됐는지 꼼꼼하게 확인한다.

-카드론 리볼빙을 이용할 경우 개인 신용도와 카드사에 따라 이자율에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에 꼼꼼하게 비교한다.

-포인트 선지급서비스는 할인이 아니라 부채임을 명심한다.

 

▶피해 발생 시

-결제 시 금액을 20만원 이상, 2개월 이상, 3회 이상 나누어 지급하는 경우 7일 이내에 할부철회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할부철회권 또는 항변권을 행사할 사유가 발생한 경우, 즉시 가맹점과 신용카드사에 내용증명우편을 발송한다.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 당한 경우 즉시 해당 카드사에 분실신고를 한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