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노리고 아버지와 여동생 살해한 20대 구속수사

 

 

 

제천경찰서는 보험금을 수령할 목적으로 지난 5월과 9월에 독극물을 이용하여 아버지와 여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씨(24세, 남)를 체포하여 구속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 씨가 평소 청산염을 소지하고 있으며“개에게실험을 하여 죽는 것을 보았다”고 지인에게 이야기 했다는 첩보 등을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여동생의 죽음이 청산염에 의한 사망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를 회보 받고 지난 10월 15일 신 씨를 긴급체포 하였으며, 피의자가 이용한 차량 트렁크 등에서 다량의 독극물(청산염 등)을 압수하고 지난 17일 구속영장을 발부 받은 상태다.
  
하지만 신 씨가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있어 독극물 구입 경로 및 보험사 등을 상대로 보강수사를 강화하여 혐의사실을 입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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