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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9월 수능 모의평가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돼

국어A·수학B·영어 만점 받아야 1등급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4일 치른 9월 수능 모의평가 채점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응시한 수험생은 56만7009명으로 재학생은 48만9811명, 졸업생은 7만7198명이었다.

 

각 영역별 표준최고 점수는 국어 A형 122점,B형 128점, 수학 A형 138점, B형 129점, 영어 126점 이다.

 

국어 A형의 표준점수는 6월 모의평가보다 4점 낮아졌고, B형은 4점 높아졌다. 수학 A형은 6월 모의평가보다 1점 높아졌고, B형은 2점 낮아졌다. 영어는 2점 낮아졌다.

 

특히 국어A, 수학B, 영어는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 될 수 있어 자연계 상위권 수험생들의 변별력이 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 영역 A형과 B형의 응시자 비율은 각각 46.1%, 53.9%, 수학 영역 A형과 B형의 응시자 비율은 각각 71.8%, 28.2%이었다.

 

사회탐구에서 만점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과목은 한국사(6.62%)였고, 가장 낮은 과목은 생활과윤리(0.07%)였다.

 

만점자 간의 점수 차가 10점으로 과목 간 점수 차가 커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탐구에서 만점자 비율은 지구과학2(4.18%)이 가장 높았으며, 생명과학1(0.38%)이 가장 낮았다.

 

제2외국어/한문에서 만점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과목은 기초베트남어로 3.22%, 가장 낮은 과목은 스페인어1로 0.25%였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