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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 국가신용등급 'Aa3+, 안정적' 유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8'한국 연례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Aa3)과 전망(안정적)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지난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바탕이 된 양호한 재정건전성 은행 부문의 대외취약성 감소 높은 대외충격 극복능력 및 수출부문 경쟁력 북한 리스크의 안정화 등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속적 재정수지 흑자, 낮은 국가부채, 견실한 대외채무구조 등 한국경제의 강점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북한의 정권교체에도 견고한 한미동맹 등을 바탕으로 지정학적 리스크도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공기업가계부채는 주요 취약요인"으로 지적했다.

 

무디스는 향후 국가신용등급의 상향요인으로 은행 부문의 대외취약성 추가 감소 공기업 부채 관련 리스크 축소 중장기 성장률 전망 제고 등을 언급했다.

반면, 느슨한 재정규율에 따른 재정수지 악화 공기업에 대한 과도한 재정지원 고용성장 친화적 거시경제 정책기조의 약화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은 하향요인으로 꼽았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