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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내 나이가 어때서’ 실버문화 페스티벌 지역 오디션

 

 

 

13일부터 대구 등 6개 지역서…3위 내 입상하면 본선 진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원연합회와 함께 ‘2015 실버문화 페스티벌’(10월 2일, 남산골 한옥마을)의 사전행사로 전국의 끼 있는 어르신들을 발굴하기 위한 지역 순회 오디션 ‘샤이니스타(Shine-E:elder Star)를 찾아라!’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역 오디션은 ▲9월 13일 대구 ▲9월 14일 수원 ▲9월 17일 서울 ▲9월 18일 광주 ▲9월 20일 부산 ▲9월 21일 대전 순으로 개최되며, 음악·춤·연기 등 공연 분야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지역별 접수처로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거나 인근 지방문화원, 평생학습원 및 노인복지관 내에 비치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지역별 오디션 참가자 중 10위 내 입상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되고 3위 내 입상자에게는 ‘2015 실버문화 페스티벌’의 본선 무대 진출과 기념 앨범 제작의 기회가 주어진다. 본선 무대에서 최종 우승한 1명에게는 문체부장관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이 시대의 진정한 장인(Master)은 모든 어르신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5 실버문화 페스티벌’은 지역 순회 오디션을 통해 공연의 대가를 선발한다.

 

또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어르신 사진을 공모하는 ‘숙련세대, 숨어있는 장인을 찾아서’와 어르신 손맛 공모전인 ‘숨겨진 맛의 고수, 우리 맛을 찾아서’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일에는 가수 최백호·유열, 한양대 명예교수 베르너 삿세, 음식평론가 박종숙, 사진작가 조선희 씨가 ’2015 실버문화페스티벌‘의 명예멘토로 위촉됐다.

 

명예멘토단은 지역 오디션과 본선 심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도전을 격려하게 된다. 공연 오디션에는 최백호, 유열, 베르너 삿세 씨가, 어르신 사진 및 손맛 공모전에는 조선희, 박종숙 씨가 참여해 어르신들과 인생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고령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어르신들의 문화향유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실버세대를 위한 문화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실버문화 페스티벌의 정례화를 통해 어르신들이 문화를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앞으로도 국정과제인 ‘생애주기별 문화향유 지원체계를 구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