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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대한민국 해외건설, 최초로 세계 5위권 내 진입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ENR紙(Engineering News Records)가 발표한 ‘2014년 세계 250대 해외건설기업 매출 분석’에서 우리나라가 7.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13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세계 5위를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2014년도 매출액은 총 371억불(250위내 12개기업 실적 합산)로 전년도(424억불) 대비 53억불 감소하였으나 지난 2013년도 5위권 이내에 속했던 스페인, 미국, 독일 모두 큰 감소폭을 보이며 지난 해 5위였던 독일을 앞질렀다.

 

2014년 ENR 50대 기업에는 현대건설(14위), 삼성물산(16위), GS건설(26위), 대림산업(34위), SK건설(42위), 대우건설(43위) 등이 올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해외건설 진출 50주년을 맞는 올해, 누적 수주액 7,000억불 돌파와 함께 해외건설시장 세계 5위권 내에 진입한 것은 우리 해외건설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라고 평가하면서, “시장의 패러다임과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건설산업을 고부가가치화 및 첨단화시키고, 세계 전역으로 해외건설 시장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국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금융지원 확대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