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야구장·박물관 입장객도 큰 폭 증가
광복절 전날인 지난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효과로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임시공휴일인 14일부터 일요일인 16일까지 이어진 연휴 3일간 백화점 매출액이 1주 전 같은 기간(금∼일)과 비교해 6.8%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면세점 매출액은 16.5%, 대형마트 매출은 25.6% 상승했다.
놀이공원, 야구장, 박물관 입장객 수도 전주대비 각각 45.7%, 32.1%, 60.6%의 큰 폭 증가세를 보였다.
고속도로 통행량은 연휴 첫날인 14일 518만대를 기록, 사상 최대였던 지난 추석(520만대)에 육박했다.
고속버스 및 철도 탑승객수는 각각 전주(금~일) 대비 8.9%, 12.2% 증가했고, 청년(28세 이하) 철도여행 할인권(영-패스) 판매건수도 전년대비 71.2% 급증했다.
참고로 현대경제연구원은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소비지출이 약 2조 원 증가했고 이로 인해 3조 9000억원에 이르는 생산이 유발된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기재부는 “이번 임시공휴일 조치가 소비 진작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내수활성화 분위기가 지속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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