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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정부, 7월 말까지 총력 취업지원 나선다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7월말까지 집중 취업지원기간이 운영된다.

 

올해 들어 고용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실업급여 수급자 및 지급액은 전년대비 크게 증가하는 등 고용위축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취업지원에 온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26일부터 7월말까지 2개월간 전국 86개 고용센터에서 ‘집중 취업지원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별로 구인발굴팀을 운영해 구인기업 개척에 적극 나서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 상시 개최, 채용 대행 등 채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구직자별로 전담자(취업후견인)를 정해 심층상담, 구인정보 제공, 동행면접 등 집중 취업알선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치단체·대학·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력수요를 파악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 네트워크도 총가동한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집중 취업지원기간 운영성과 평가결과를 향후 제도 개선에 활용하고, 포상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추진 동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국민들의 일자리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집중 취업지원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특히 청년층 취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상반기 내 마련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