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들기름”, 중화권“맥주”수출 증가
한국산 ‘들기름’이 일본에서 선풍적 인기몰이를 하면서 금년 1~4월 기준으로 들기름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4.12월부터 2015.3월까지 3차례에 걸쳐 일본 유명 TV방송 프로그램에서 들기름의 주성분인 오메가3가 치매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소개되면서 일본에서 들기름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일본은 들기름 생산기반이 취약하여 한국산 들기름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대부분이 중소기업인 한국 제조업체는 5월말부터 생산시설을 정비하여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며 들기름은 연간 5~6백만불 이상의 수출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 들기름은 지난 2008년부터 일본에 수출되어 그간 동경 식품박람회 참가․일본 대형유통업체와의 거래알선 등을 통해 현재는 이온그룹․이토요카도 등 5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취급하고 있다.
중화권으로 “맥주” 수출 증가세를 보여왔다. 맥주는 중국 동부 연안지역으로 주로 수출되어왔으나, 지난 2014년 시안에서 개최된 ‘소비자 체험행사’와 대형유통업체 CRV에서의 판촉행사 등에 힘입어 올해 섬서성 시안 CRV 매장 11개소에 신규 입점되고 있다.
홍콩에서는 2014.12월부터 지상파 방송국 TVB를 통해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방영되면서 드라마에 등장했던 맥주 등 관련 식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 스낵 수출업체가 싱가폴에서 할랄인증(MUIS)을 획득한 후, 올해 2월 농식품부 주관하에 참가한「두바이 식품박람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신규 바이어를 알선 받아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국에서는 유아용품 전문점과 알리바바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국산 조제분유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베트남에서는 한국 유제품 제조․수출업체의 바이어 한국 초청행사, 소수 민족 어린이 대상 분유제품 무료 배포 등 업체의 자체적인 홍보․마케팅 노력에 힘입어 한국 브랜드의 현지 인지도가 상승하고 판매망이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생지 등 ‘베이커리제품’ 미국·태국 등으로 수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국․태국 등으로 한국 베이커리 및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의 진출이 확대되면서, 생지 등 베이커리 관련 제품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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