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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서울시, 빗물이용시설 현장조사원 모집

‘빗물이용주치의(현장조사원)’ 서울형 뉴딜일자리 선발

 

서울시가 올 한해 빗물이용시설 실태조사, 이용방법 안내 등의 업무를 담당할 빗물이용주치의(현장조사원) 9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2015년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오는 2월 27일까지 빗물이용주치의(현장조사원)을 모집하고, 최종합격자는 3월~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주요활동으로는 서울시내 ▴빗물이용시설 총 730곳 실태조사 ▴빗물이용시설 이용방법 안내‧홍보 ▴소형 빗물이용시설의 경미한 고장‧파손 정비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빗물이용시설 실태조사는 4개 권역별로 나눠 2인1조 4개조 나누어 실시하며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나온 현장의 문제점, 개선사항 등을 전달받아 정책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2/10 현재) 서울거주 시민으로 실업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자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관련학과(토목‧환경‧기계설비) 전공자‧경력자‧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근무시간은 주5일(토‧일요일 제외) 하루 6시간이고, 시급은 6,500원, 한 달 실수령액 약 110만원(주·연차 수당, 교통비, 간식비 포함)이 지급된다.(4대보험 가입)

 

접수는 서울시 물관리정책과(중구 덕수궁길 15 서소문청사 1동 8층) 방문 및 이메일(snowhale76@seoul.go.kr)로 2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뉴스‧소식‣공고‣채용시험) 에서 확인 가능하며, 서울시 물관리정책과(☎ 02-2133-3855)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명의 빗물이용주치의(현장조사원)를 모집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빗물이용시설 이용률을 높여갈 계획이다.

 

빗물이용시설은 건물 지붕에 내리는 빗물을 탱크에 모아 간단한 처리를 거친 후 텃밭, 조경, 화장실‧바닥 청소 등에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시설로, 시는 올해 0.6∼2t 이내 소형 빗물이용시설을 만들 경우 기준공사비의 90%(약 2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배광환 서울시 물관리정책과장은 “빗물이용주치의 현장조사원은 빗물을 자원으로 재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민들의 생활현장에서 직접 안내하고 홍보해 빗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