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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정부 공개정보 중 국민에 가장 유용한 정보는

법 위반 어린이집 명단·의약품 부작용 정보 등 10종 선정

 

‘관련법을 위반한 어린이집 명단’, ‘공동주택 관리비 내역’, ‘의약품 부작용 정보’ 등 10종의 정보가 지난 한해 정부가 공개한 공공정보 중 국민들에게 가장 유용한 정보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각급 기관이 공개한 공공정보 중 인터넷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받아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 10선’을 선정, 6일 공개했다.

 

 

 

행자부는 각 기관이 추천한 정보공개 우수사례를 검토해 25개 후보를 추리고 지난해 말 정보공개포털(www.open.go.kr)에서 실시한 인터넷 투표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최종 10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정보들은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 밀접형 정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법 위반 어린이집 명단’은 보조금 부정 수급, 아동 학대 등 법 위반행위로 처분을 받은 어린이집과 관계자를 공개한 것이다. 

 

‘공동주택 관리비 내역’은 아파트 관리비 항목을 47개로 세분화해 공동주택관리시스템(www.K-apt.go.kr)을 통해 공개한 것으로 이를 통해 지역별·아파트별 관리비 내역을 비교·평가할 수 있다.

 

‘의약품 부작용 정보’는 의약품 등 유해사례 보고 자료를 기반으로 개발한 의약품 실마리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친환경 농산물 가격, 방사능 안전정보,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보, 로컬푸드 직매장 현황 등이 ‘국민생활에 유익한 정보’로 선정됐다.

 

심덕섭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국민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국민 수요조사,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적극 발굴·제공하고 정보공개포털(www.open.go.kr)의 검색 기능 등을 개선해 국민이 정보에 쉽게 접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