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류춘규)은 1년 과정의 2015년도 ‘문화재수리기능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문화재수리기능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문화재수리 현장에서 문화재를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개설․운영되고 있다.
이 교육은 모든 교육생에게 교육비 면제와 실습재료 구매 비용 지급, 기숙사 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 아울러 강사진은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어, 실기 중심의 소수정예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모집분야는 ▲기초과정 7개 종목(옻칠, 소목, 단청, 배첩, 도금, 철물, 모사) ▲심화과정 6개 종목(옻칠, 소목, 단청, 철물, 배첩, 모사) ▲현장위탁과정 6개 종목(한식석공, 한식미장, 번와와공, 대목, 드잡이, 온돌)으로 3개 과정 19개 종목이다. 교육기간은 1년(매주 2일, 12시간)이며, 모집인원은 기초과정 10명 내외, 심화과정과 현장위탁과정은 5명 내외이다.
모집방법은 서류전형(1차)과 면접(2차)의 2단계로 진행되며, 소정의 인원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월 6일까지이고, 개강은 3월 초에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www.nuch.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문화교육원은 앞으로도 개설 종목을 확대하고, 교육의 질을 개선하여, 안정적인 문화재수리 기능인력 양성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발생하고 있는 문화재수리기능인들의 고령화 문제를 개선하여 문화재수리 품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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