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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장례·장묘·추모

유망직종으로 떠오르는 ‘여성 장례지도사’

 

요즘 우리사회는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남성에 비해 여성들의 취업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여성의 유망 직종은 어떤 직업이 있을까? 현재 유망직종으로 떠 오르는 것은 바로 ‘여성장례지도사’다. 여성장례지도사의 직업전망은 매우 밝다.

 

사람은 태어나서 누구나 죽기 마련이다. 태어나는데 예상할 수 있는 순서가 있지만 죽는데는 순서가 없다. 현재 한국사회가 점차 고령화 사회로 변하고 있는 반면에 핵가족화에 따른 공동체의식은 퇴색함에 따라 향후에는 이를 대신하고 도와줄 수 있는 ‘장례지도사’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도 그렇게 진행되고 있다.

 

장례지도사는 유족을 대신하여, 시신을 수습하고 유족이 원하는 장례방식으로 진행한다. 여성장례지도사의 장점은 그 특유의 ‘세심함’, ‘꼼꼼함’, ‘배려심’으로 죽은 자를 보다 아름답고 깨끗하며, 편안하게 저 세상으로 보내드리기 위한 총괄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많은 유족들이 ‘여성장례지도사’를 선호하고 있다.

 

또, 남자의 시신일 경우 남성장례지도사가, 여자의 시신일 경우 여성장례지도사가 염습을 한다. 하지만 여성 장례지도사는 많지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장례지도사라고 해서 염습과 입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장례법에 관계되는 관, 수의 등 여러 가지 예복을 개발해서 ‘특허’를 내는 사람도 있어 ‘여성장례지도사’의 전망을 밝다.

 

특허청에 따르면, 장묘관련 특허출원은 1999년 13건에 불과하던 것이 2005년에는 73건으로 최고치에 이르렀다가 2008년 세계금융위기의 영향 등으로 32건으로 줄었다가 2010년부터 다시 차츰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최근 5년간 장묘관련 특허출원은 172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의 장묘관련 특허 출원동향을 세부 기술분야별로 살펴보면, 납골함(유골함) 관련 출원이 156건(9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환경친화적인 장사방법인 자연장 관련 출원이 16건(9%)을 차지했다.

여성장례지도사의 취업전망은 의료원, 대학병원, 공공기관, 각 장례식장, 상조회사, 종교시설(절, 교회 등) 등에서 일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의 장례문화는 엄숙하고 슬픈 분위기로 인해 부정적인 인식과 여성장례지도사의 편견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사명의식을 갖고 열심히 일한다면 국가적으로도 봉사할 수 있는 좋은 직업이기 때문에 용기를 갖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