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사회

참여연대, “국토부 공무원, 대한항공 좌석승급 특혜”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공무원들이 해외 출장을 갈 때 대한항공의 좌석 승급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대한항공 좌석승급 특혜와 관련하여 사실확인 중이며, 사실로 확인될 경우 엄정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참여연대는 “국토부 과장 1명과 직원 2명, 일행인 공기업 직원 2명 등 총 5명이 올해 초 대한항공으로 부터 유럽출장을 가면서 무료로 1인당 200만원 상당의 좌석 승급혜택을 받았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올해 초 국토부 공무원 3명과 관련공기업 직원 2명이 해외 출장을 가면서 대한항공으로부터 200만 원 상당인 좌석 승급 혜택을 받았다는 제보를 공개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자체 정기 종합 감사에서 좌석 승급 특혜를 받은 직원 4명을 적발해 경고 처분한 바 있다. 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좌석 승급 혜택을 해 주지 말라는 협조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