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특별감사반은 대한항공 ‘땅콩회항’과 관련해 김 모 조사관을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김 조사관은 조사기간(12.7~12.14) 중에 대한항공 여 상무와 수십회 통화하고 특별감사가 시작되자 일부 문자메시지 등을 삭제하는 등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다.
이에 따라 검찰은 대한항공 측과 유착 의혹이 제기된 국토교통부 김 모 조사관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또, 김 조사관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국토부 사무실에서 김 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김 조사관은 이번 사건을 맡아 조사하면서 대한항공 여 모 상무에게 조사 내용을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국토부는 특별자체감사를 통해 김 조사관이 여 상무와 수십 차례 통화하고 문자를 주고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어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검찰은 김 조사관을 서부지검으로 압송해 유착 의혹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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