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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서초구, '2021 서초 홈캉스 썸머스쿨' 운영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부터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 서초 홈캉스 썸머스쿨'을 운영한다.

'서초 홈캉스 썸머스쿨'은 관내 마을 교육기관과 연계해 운영하는 구 대표 지역특화사업으로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다양한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프로그램 3가지를 기획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홈딜리버리 올(All)클래스'는 작년 모집 첫날, 조기 마감됐으며 'AI·코딩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오픈 창이 열리자마자 마감되는 등 큰 인기가 있었다.

첫째, '홈딜리버리 올 클래스'는 각 가정에 무료로 제공되는 학습 키트를 온라인 영상을 보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방울토마토 키우기, 마리모 키우기, 텀블러 크로스백 만들기 등 친환경 콘텐츠를 구성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삶에 대해 생각하고 배우며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스프링 워터보트, 바나나 피아노 만들기 등 교과과정과 연계된 콘텐츠를 통해 기초 과학 원리를 직접 배울 수 있다.

오는 7일부터 구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총 2천 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두 번째, 'AI·코딩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서초형 미래 선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특화 교육이다.

코딩의 기본개념인 파이선(Python)의 원리를 바탕으로 기본, 심화, 실력 총 3단계 전문 커리큘럼을 16회에 걸쳐 학습하며 생활 속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직접 구현해보는 등 다양한 응용 실습으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배양한다.

관내 초4∼중3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는 14일부터 서초구 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총 13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마지막, '내가 만드는 창의적음악동화-나도 뮤직크리에이터'는 학생이 직접 음악감독이 돼 동화에 어울리는 효과음·주제곡 창작 등 나만의 음악동화를 제작하는 창의적 음악활동이다.

매주 화요일 90분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동화 이야기 구성, 발성법부터 앱을 활용해 밴드악기를 연주해보고 직접 영상을 편집하는 등 흥미로운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음악이론수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별도로 교재와 영상을 무료로 제공해 가정에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관내 초등학교 2∼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는 7일부터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코로나 상황을 대신해 건강하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즐겁고 다채로운 가정 참여형 교육 서비스를 기획했다. 진로 탐색, 미래과학, 창작예술 활동 등 다양한 자기 계발의 기회를 즐기고,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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