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지원인력 등 350명 8월 9일까지 파견…안전한 대회 참가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8일 오후 3시에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대한체육회와 함께 ‘2020 도쿄하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결단식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황희 문체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의 격려사와 선수단장의 답사, 단기 수여, 축하 공연 등을 진행한다.
결단식은 KBS, MBC, SBS 방송 3사를 통해 생방송 한다.
특히 문체부는 일본 현지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대한체육회, 질병관리청,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한다.
이번 결단식에서도 참석자 규모 축소, 대상 제한(사전 코로나 검사 음성확인자 또는 예방접종자로 한정), 출입 전 사전 문진, 전신 소독 등 각종 방역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은 도쿄하계올림픽에 선수 232명, 지원인력 120여 명 등 선수단 총 350명을 19일부터 8월 9일까지 파견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단의 안전과 선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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