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 리뉴얼, SNS·밴드 등 통해 적극 소통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민들의 심리적ᐧ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온택트로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비대면 자살예방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교류에 제한을 받고 정신건강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어,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주변 이웃도 살핌으로써 자살을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인천시의 비대면 자살예방서비스는 대규모 교육 및 대면상담에 제한이 따르는 만큼 시민들의 불안감을 경감하는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원하는 장소에서 자발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우선 시는 온택트 서비스를 강화한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했고, SNS 및 네이버 밴드 등 접근성이 높은 경로를 통해 시민과 생명지킴이에게 자살예방정보와 심리지원 콘텐츠를 상시로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자살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고 △우울, 스트레스, 불면, 자살 등 시민 스스로 다양한 자가검진이 가능하며 △대면상담에 대한 부담감으로 서비스를 꺼리는 시민을 위한 온라인 상담도 제공되고 있다.
또한 시는 SNS(페이스북)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집콕아이템 공유, 자살예방 퀴즈, 사행시 글짓기 등 이벤트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네이버블로그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존중 인식개선을 위한 온라인 소통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앞서 ‘생명사랑을 위한 마음에 온(on)’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유관기관 종사자 및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은 더욱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완근 시 건강체육국장은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자살위기에 놓인 분들을 위한 심리지원을 온라인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자살위기자를 발견하고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에 연계하는 생명지킴이도 확대하여 시민들의 자살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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