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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여행

한국여행업협회, 국회의사당 앞에서 생존 위한 피켓시위

 

KATA 코로나19 위기극복 특위 발족, 4가지 요구사항 발표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이하 KATA)는 지난 5월 25일 화요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여행업계 대표들과 함께 여행업 생존을 위한 피켓시위를 하였다.

KATA는 여행업계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년 이상 정부 방역정책과 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국민 안전에 힘쓰고 있으나, 매출제로로 인한 줄도산과 종사자 대량 실직이라는 나락에 떨어지고 있음에도 정부는 여행업계 직접 지원을 외면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여행업 생존을 위한 ▲여행업 피해보상이 포함되는 손실보상법 제정 ▲관광진흥개발기금으로 여행업 생존 지원 ▲신속한 백신접종으로 여행산업 복원 ▲코로나 끝날 때까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의 4가지 사항을 정부에 요구하였다.

KATA 오창희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여행업계의 위기극복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여행업계 생존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지혜를 모으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피해보상 지원이 없으면, 여행사 대표들은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폐업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50만! 여행업 종사자와 그 가족들도 대한민국 국민임을 인식하고, 이번 손실보상법 제정으로 여행업계가 다시금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줄 것이라 간절히 바라고 있음을 국회와 정부는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정부 요구사항 해결을 위해 김부겸 국무총리와 여행업계 면담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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