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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여행

전라북도 완주군, 알뜰 여행 상품 돌풍 예약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1인 기준 최대 1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알뜰 여행 상품을 내놓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레일과 손잡고 렌트카 할인과 숙박비를 지원하는 여행상품을 새롭게 구성해 6월 1일부터 코레일 사이트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상품은 '우리끼리 힐링 여행, 렌터카 타고 떠나는 고즈넉한 완주 여행' 테마의 당일 관광과 1박 2일 상품 등 2종으로, 전주역이나 익산역에 도착한 후 렌트카를 이용해 군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여행하는 것이다.

작년 8월에도 출시해 매회 매진되는 인기몰이를 했던 이 상품은 여행객들의 요청으로 올해 다시 상품화돼 더 많은 혜택을 담았다.

예컨대 용산역∼익산역 KTX와 렌트카를 이용하고 완주군에서 1박 할 경우 1인 기준 최대 11만17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왕복 기차 요금은 6만4000원에서 2만5600원으로 3만8400원을 할인받게 되고 렌트카 비용도 4만5000원을 할인받게 된다.

여기다 숙박비 2만 원 지원과 전북투어패스 카드(1일 권 8,300원 상당) 1장을 받게 되면 최대 11만 원 이상 할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완주군의 설명이다.

이용객은 1개 이상 완주군에서 소비한 영수증과 SNS에 관광지 방문 사진 업로드를 하면 코레일 열차표는 열차 상황에 따라 10%∼70%, 렌트카는 47%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숙박 할인업체는 주요 호텔과 한옥 스테이, 농촌체험마을 중 참여를 희망한 관광사업체 13개소를 지정했으며 대상 숙박업소는 상품 예약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완주군은 또 5인 이상 단체 관광객을 모집해 방문하는 여행사에게 지원하는 인센티브 계획도 내놓았다.

당일 또는 숙박 관광 시 1인 기준 5,000원에서 1만5000원 상당의 지원과 코레일을 이용하는 단체 15인 이상은 버스 1대당 4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신국섭 행정복지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변화된 개별 여행, 안심 여행지에 대한 선호도 증가 추세를 적극 반영해 개별 여행객과 가족 여행객을 위해 구성했다"며 "수도권에서 열차로 2시간 이내에 방문할 수 있고 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인 완주로의 힐링 여행 계획 시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알뜰 완주 여행상품은 렛츠코레일 사이트에서 '완주 여행'으로 검색해 예약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관광마케팅지원센터나 익산역 여행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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