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전라고 등 6개 학교서 생명사랑 선도학교 사업 운영
고위험군 등 대상 자살예방 교육, 정신건강 상담, 인지행동 훈련, 영화관람 등 진행
최근 청소년들의 자살시도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하고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도 벌인다.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태원)는 지난 3월부터 전라고, 기전중, 남중, 신흥중, 아중중, 완산중 등 6개 학교에서 청소년 자살률 감소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생명사랑 선도학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선도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과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을 진행된다. 또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행동 훈련, 생명사랑 영화관람, 정신건강 도서 제공, 정신건강 상담 등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에 앞서 센터는 지난 3월 6개 학교와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사랑 선도학교 현판과 배너를 배부했다. 간담회에서는 재학생의 자해·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태원 센터장은 “아동·청소년 자해 및 자살 시도율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으로, 관내 학교와 전주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 정신건강 증진, 정신질환 인식개선, 정신질환자 권익증진, 생명존중 문화 조성, 자살예방 지원 등 정신건강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자살 및 정신질환, 정신건강 등에 대한 상담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73-6995~6)로 문의하면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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