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흥군립추모공원 조성 부지공모 실시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선진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고흥군립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부지공모를 7일부터 11월 15일까지 4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지공모는 부지면적 6만5천㎡(2만평) 이상 응모가 가능하며 응모부지 반경 1㎞ 이내 인근 마을의 실제 거주하는 세대주 60％ 이상 동의를 얻은 마을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부지공모를 통한 인센티브로는 주변 지역 주민지원 기금으로 군에서 12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며 마을 환경개선사업 등으로 30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부지선정 인근 마을 주민에 대한 시설사용료 감면, 추모공원 내 시설 관리 및 주차요원 등 인근 마을 주민을 우선 채용할 예정이며 추모공원 내 카페, 편의점, 식당 등 부대시설 운영권을 해당마을에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추진에는 부지선정에서 조성에 이르기까지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 부지선정위원회 등을 구성·운영해 주민 의견수렴과 참여 등 투명하고 합리적인 사업 추진과 공원과 같은 편안한 느낌의 추모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부지공모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16개 읍면 순회 교육을 시행해 추모공원에 대한 기본계획 설명과 부지공모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조성될 고흥군립 추모공원은 화장장을 제외한 잔디·수목장 등 자연장지와 봉안당·봉안담 등 봉안시설, 그리고 편익시설 등이 함께하는 종합 장사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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