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추석 연휴를 1주일 앞둔 9.14(토)∼9.15(일) 2일간 경기 파주시 시립 용미리 묘지 일원서 장사시설 친근화 및 사전 성묘객을 위한 '힐링 교감, 2013 서울장사 문화제'를 개최한다.
서울시립승화원은 장사문화제가 우리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유족과 시민에게 유휴공간을 활용해 힐링의 장소로 시설을 제공하고, 생활 속에 함께하는 장사시설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매년 되풀이 되는 교통 혼잡을 줄이고 성묘객 분산효과 등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테마로'보고(See)'영혼 공감 영화제 및 미술전시회 '힐링 공간','듣고(Listen)'추모 음악회 'Beautiful Memories','함께하기(Share)'서울시 장사정책 공감대 형성 및 웰다잉 체험 등으로 별도 예약절차 없이 기간 중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장례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데 공단의 시립 장사시설 시민견학 프로그램 '아름다운 여행'과 망우리 '묘역따라 역사여행'을 통해 변화하는 장례문화 체험, 장사정보와 함께 자아성찰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시민견학 프로그램은 장사시설 인프라를 활용, 문화적 개념을 접목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 이미지 개선 및 죽음에 대한 시민의식 전환으로 바람직한 장례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 되었다.
2012년 5월부터 '아름다운 여행'을, 2013년 4월부터는 망우리에 있는 독립운동가, 예술인 등 저명인사 묘역투어 프로그램 '묘역따라 역사여행'을 신설하여 저명인사의 삶과 역사를 조명하고 자아 성찰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공서비스를 통해 신청(yeyak.seoul.go.kr)가능하나 2013년은 예약완료 상태이다.
공단은 앞으로도 서울장사문화제를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서울의 대표적인 주요행사로 정착시킨다는 목표이며 인기리에 운영 중에 있는 시민견학 프로그램의 경우 시민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2014년부터 횟수를 대폭 확대하며 운영방식 또한 시민에 의한 자체 운영 방식으로 바꾸어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서대문구와 MOU를 체결하고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장례서비스 및 장례문화 인식 개선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한 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대표적인 장례문화 인식 개선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은 올 추석 연휴기간 시립묘지, 봉안시설 등에 성묘객 12만여명, 차량 3만여대가 몰려 교통정체를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시립승화원은 추석 연휴기간 중 연인원 800여명을 동원하여 질서유지, 구급대책, 안전관리, 편의시설 운영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고양·파주·중랑 경찰서에서 교통경찰관 300여명을 배치하여 교통안내, 교통통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은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9.18(수)∼9.22(일) 오전 7시30분·오후 6시 묘지 순환버스 무료운행한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추석 연휴 이전에 미리 성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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