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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독도’ 역사와 지리정보를 한자리에

 

 

독도지형도, 지명, 항공사진, 3D지도, 지리지 등 해방이후 독도 관련 지리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독도 지리정보 특별전’이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최근 국제적 관심사로 부각된 독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하여, 영토 주권의 상징인 지도를 전시하는 특별전을 14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광복이후 우리 정부가 직접 측량해 제작한 독도 지도와 항공사진, 지리지, 사진자료 등이 전시된다.

 

그동안 관련 기관·박물관 등에서 독도 고(古)지도와 역사에 대한 전시회는 자주 개최됐지만, 해방 이후 우리정부가 제작한 독도 지도와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1961년 “독도를 정확히 측량하여 대장에 등록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라”는 박정희 대통령(당시 국가재건 최고회의 의장)의 특별지시에 따라 천문측량으로 1962년도에 제작된 1/3000 축척의 독도지형도는 물론, 연대별로 촬영한 항공사진, 3D지도, 지명 및 사진, 지리지 등이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독도 지리정보 전시물은 45점으로 국토지리정보원에서만 볼 수 있는 귀한 자료들이다. 독도지리지 해외 배포에 대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감사 서한도 전시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독도 지리정보 특별전’ 개관 주간(14~18일)에 방문하는 관람객(매일 선착순 100명)에게는 ‘우리 영토와 바다’ 고지도 도록을 무료로 배포한다.

 

‘우리 영토와 바다’ 고지도 도록에는 독도·동해를 우리영토로 표기한 외국 고지도 86점과 논문 등이 수록돼 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