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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인수봉 낙석 제거 작업 위해 출입통제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상배)는 지난 3월 16일 인수봉 암벽코스(오아시스)의 낙석으로 인한 탐방객 안전사고가 발생됨에 따라 동 인수봉 일원 암벽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낙석제거작업을 위하여 오는 3월 25일까지 임시폐쇄한다고 밝혔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낙석사고 발생 직후 3월 17일 북한산국립공원 재난안전관리반·재난구조대 등 자체인력을 긴급 동원시켜 사고지점 주변에 대한 안전점검 및 응급 낙석 제거작업을 시행하여 약 5ton의 낙석을 제거하였다.

 

금번 사고지점 외 낙석 발생이 우려되는 인수봉 일부 암벽코스(대슬랩 코스 등)에 대하여는 오는 3월 25일 북한산사무소, 경찰산악구조대, 서울소방특수구조대, 민간 산악회 등 약 60여명이 주요 낙석위험 구간에 대하여 낙석제거작업을 추가로 시행하여 안전한 탐방환경을 조성한 후 개방할 계획이다.

 

이로 인하여 낙석제거작업이 완벽하게 제거되는 시점인 3월 25일까지 인수봉 전구간의 암벽장은 이용할 수 없으며, 또한 동 구간 암벽코스 및 인수대피소 ~ 백운대간 탐방로 구간을 이용하는 탐방객들은 현장 안전관리인력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박병국 탐방시설과장은 “낙석은 해빙기 시 동결융해 및 호우 이후에도 발생되는 자연적인 현상이며,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금번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여 암벽장 낙석작업을 계획중에 있는 점을 감안 탐방객들의 자발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