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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1차관 “빅스텝 조치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금융시장 안정” “금융시장 지나친 쏠림현상에 적극 대응…추가 조치도 필요시 검토”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금융당국의 기준금리 빅스텝 조치와 관련해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금융시장이 오히려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1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차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발표와 관련해 어느 정도 시장 기대가 선반영 돼 있었고, 금리 인상 폭과 향후 인상 속도 관련 메시지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전날 한국은행이 국내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50%p 인상하고,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9.1% 상승한데 따른 국내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 차관은 “전날 기준금리 50bp(1bp=0.01%..
윤 대통령 “금리 인상 부담, 고스란히 취약층에 전가 안 돼” 비상경제민생회의…“금융 자원 충분히 활용해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금리 인상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지만 그 부담이 고스란히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전가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주재한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한 기준금리 인상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채무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로 대출이 늘 수밖에 없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부동산 가격 폭등에 불안한 마음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해 영끌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한 서민들,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한 청년들 모두가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
원희룡 장관, 중랑역 사망 사고 재발방지책 마련 지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수) 오후 경의중앙선 중랑역에서 작업 중이던 철도공사 직원이 사망한 사고 와 관련, 현재까지 파악된 사고 경위를 보고받고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지시하였다. 국토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이 이번 사고의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인 가운데, 사고 당시 선로에 작업자가 있었음에도 열차가 서행하지 않고 정상운행한 정황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원희룡 장관은 “선로에 작업자가 있는 경우 서행운행 등 선로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것”과 “선로출입 시 반드시 관제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모든 출입기록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7.1일 발생한 SRT 궤도이탈 사고도 관제와 소통이 제대로 이뤄졌다면 막을 수 있었다”면서 “두 사고를 계기로 관제와 철도종사자 간 소통체계를 면밀히..
인천시, 30년 이상 전통 이어온 ‘이어가게’ 10개소 선정 음식업 4, 서비스업 3, 제조업 2, 이용업 1 뚝심있게 30년 이상 전통을 지켜온 인천의 이어가게 10개소가 선정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2일 이어가게위원회를 개최해 부영선지국, 송도식당, 이화한복 등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의 전통과 역사성 등 특색 있는 가게를 ‘이어가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가게는 ‘대대로 물려받아서 이어가는 가게가 계속 이어 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26개 업체를 선정했다. 인천의 노포, 오래된 가게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인천의 오래된 가게 대 시민 명칭 공모전을 통해 인천만의 노포 명칭을 ‘이어가게’로 부르기로 했다. 시는 인천에서 30년 이상 전통을 유지하고 대를 이어오거나 업종 변경 없이 영업을 지속한 특색 ..
정선군, 남면 문곡시가지 지하보도 준공식 강원 정선군은 14일 남면 별어곡역 광장에서 최승중 정선군수를 비롯한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전제민 남면 번영회장, 박광일 민둥산역장,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면 문곡시가지 지하보도 준공식을 개최했다. 마을주민들은 1967년 1월 정선선 철도 개통 이후 마을을 가로지르는 철로 때문에 반세기가 넘는 세월을 가까운 거리도 멀리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과 무단횡단에 따른 안전 위협으로부터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군에서는 농촌지역 고령화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8억원을 들여 높이 2.5m, 폭 3m, 길이 107m의 철도횡단 지하보도 설치사업을 추진·준공하고 전면 주민에 개방하게 됐다. 지하보도 사업에는 CCTV 및 핸드레일을 설치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
광진구, 도심 속 무료 워터파크 ‘중곡동 중랑천 물놀이장’ 인기 에어바운스 등 30개 물놀이 기구와 편의시설 갖춰 가족 피서지 인기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중곡동 중랑천 물놀이장’을 12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첫 개장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열게 된 ‘중곡동 중랑천 물놀이장’은 뚝섬유원지 수영장과 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이 위치상 편중되어 있어 발생했던 중곡동 일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광진구민이 지역 내 어디서든 다양한 놀이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탁 트인 중랑천 체육공원(중곡동 485-7번지)에 위치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할 수 있으며, 그늘막, 탈의실, 샤워시설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의 주민들이 여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총 3,277㎡ 면..
고창군, 운곡습지 인근 ‘구름골 자연휴양림’ 추진 전북 고창군이 운곡습지 인근에 생태와 경관, 휴양과 체험이 결합된 자연휴양림을 본격 추진한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산림청이 아산면 용계리 481-14번지 외 5필지 일원의 면적 54.4만㎡를 ‘구름골 자연휴양림’으로 지정·고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비 94억원을 확보해 2024년까지 건강한 삶을 위한 생태와 경관, 휴양과 체험이 결합된 자연휴양림을 만든다. 고창군 첫 휴양시설이다. 고창군은 여행지에 머물며 체험을 중시하는 경향에 맞춰 동적체험 요소를 더해 ‘운곡 휴양밸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연휴양림은 면적 54.5㏊로 숲속의집, 숲속야영장, 트리하우스, 방문자센터, 숲속놀이터, 진입로 주차장, 산책로 기타 부대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구름골 자연휴양림이 완성되면 운곡람사르습지,..
전주시, ‘명품전주복숭아 직거래 행사’ 개최 3년 만에 직거래장터 방식으로 운영, 고품질 복숭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 전주시 대표 농산물인 고당도 명품 전주복숭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자)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제24회 명품전주복숭아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 전주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이번 직거래 행사는 지난 2년간의 드라이브 스루 방식에서 벗어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대면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복숭아 품평회 및 수상작 전시 △복숭아 관련 체험이벤트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이 가득한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복숭아 판매가격은 행사 당일 도매시장 경락가를 기준으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