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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장례·장묘·추모

강북구, ‘희망도시락’으로 고독사 잡(Job)는다

관내 거주 어르신 및 1인 가구 점심도시락 집까지 배달
1인 가구의 안부 확인 및 식사 해결을 위한 ‘희망도시락’ 운영
지역사회 잘 아는 자원봉사자와 생명지킴이가 직접 주문, 포장, 배달에 참여

 

강북구는 최근 지속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희망도시락’ 배달사업을 2018년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희망도시락 배달사업은 서울시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구민의 건강·복지·일자리 창출이라는 3가지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다른 지역에 비해 인구 대비 노인 비율과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구의 실정에 맞는 희망도시락 사업이 고독사 예방 등 사회문제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락은 관내에 혼자 있는 가족의 안부와 식사해결이 궁금한 자녀 또는 부모, 일반인 누구나 주문 가능하며, 가격은 4,500원으로 밥, 국, 메인 메뉴, 밑반찬 4가지가 포함됐다.

 

 

 

구는 희망도시락 배달사업을 위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중 공모를 통해 도시락 제조와 판매가 가능한 업체를 선정해 사업을 운영한다.

 

희망도시락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관내 업체인 ‘음밥 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와 판매를 맡고, 도시락 포장과 배달은 지역사회 사정에 밝은 자원봉사자와 생명지킴이 등이 맡는다.

 

도시락 포장과 배달을 담당하는 자원봉사자와 생명지킴이 16명에게는 사회공헌형 일자리가 제공되어 지역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협동조합과 자원봉사자 등으로 운영되는 배달사업을 통해 다양한 복지사례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되며, 발굴된 복지사례는 유관기관이 연계하여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홀로 계신 어르신뿐만 아니라 질병 등의 사유로 식사를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1인 가구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도시락 사업이 될 것”이라며, “강북구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과 고독사 등 사회 문제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북구 관내 어디나 배달이 가능하며 배달 시간은 10:30~14:30이다.

 

자세한 문의는 강북구 희망도시락(02-907-2047,2049) 또는 도시락사업팀(02-994-7913, 993-7914)으로 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