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는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
인천시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인천교통공사 교통연수원에서 운영되는 「개인택시운전자 보수교육과정」에 ‘소중한 나, 소중한 우리’라는 자살예방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총 1,200명의 개인택시운전자에게 교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촘촘한 네트워크 구축은 자살률 감소의 키워드로 인천시는 다양한 사람을 접하는 택시기사 전체를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로 양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개인택시운전자 보수교육과정」 을 시작으로 그 출발을 알렸다.
교육은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배미남 부센터장이 맡아 자살 현황, 자살 위험신호 발견과 경청하기,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법 등 자살 위기자 발견과 현명한 대처법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된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2017년부터 ‘생명사랑택시’를 위촉하여 택시기사가 자살예방게이트키퍼로 활약토록 정책화하여 2017년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지자체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어 개인택시 운전자 전체를 게이트키퍼로 양성한 후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
이은영 시 건강증진과장은 “택시기사님이 죽고 싶은 생각을 호소하는 승객을 자살예방센터와 112에 알려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요청하는 등 생명사랑택시의 활약을 보며 택시기사님에 대한 자살예방교육이 필요함을 확신하게 되었고 택시기사님은 생명을 구하는 의인이다”라고 피력했다.
또, “인천시의 자살률이 5년 내내 감소한 것은 타 지자체보다 선도적인 정책을 펼치기 때문으로 10년, 20년 연속 자살률이 감소하는 인천시가 되도록 최선의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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