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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장례·장묘·추모

‘설’ 전후 성묫길…국유임도 한시적 개방

 

 

산림청, 성묘객 편의 위해 오는 2월 20일까지 개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 남부산림자원연구소는 설을 맞아 시험림 내 국유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관내(진주시 금산면, 진성면, 문산읍) 국유임도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2월 10일(토)부터 2월 20일(화)까지 개방된다.

 

개방된 국유임도를 통해 성묘를 가게 되면 산림 내 묘지가 무연고 분묘(墳墓)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후손들에게는 효 문화를 접하고 가문의 뿌리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에 개방되는 남부산림자원연구소 관내의 국유임도는 산림경영 및 산림보호를 위해 설치된 산림전용도로로, 노면(路面) 폭이 좁고 비포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림전용도로의 특성상 성묘객들은 산악형 차량(SUV) 등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저속 주행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남부지방에는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작은 불씨 하나가 산림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박용배 소장은 “올 설에는 국유임도를 이용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설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성묫길 안전과 함께 쓰레기 및 음식물 투기, 국유임산물 무단채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개방기간 국유임도를 이용하려는 성묘객은 미리 남부산림자원연구소(055-760-5050)에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