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경찰서에 보급…고인에 대한 예우 갖추고 유족들 마음 위로
대구지방경찰청(청장 김상운)에서는 고인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 유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지난 7월 18일부터 「변사자 유품함」을 제작, 일선 경찰서에 보급, 활용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 지역에서 발생하는 변사사건은 연간 1,700여건 정도로 지난 2015년 1752건, 2016년 1737건, 2017년 977건(1월부터 7월 31일 까지) 이다.
이에 경찰은 유족들로부터 공감받는 위무활동에 대해 고민하던 중 표준화된 절차나 양식없이 이루어지던 변사자 유품 인계 절차에 대한 개선책으로서 일정한 규격과 제원의 「변사자 유품함」을 제작하게 되었고 우선 2,000개를 일선 각 경찰서에 보급하여 활용 중이다.
새롭게 제작·보급된 변사자 유품함은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변사자의 유품 관리는 물론, 사망신고 등 행정 처리를 위한 서류 보관함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어 유족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좀 더 정중한 예를 갖추게 됨으로써, 변사사건 담당 형사들이 유족의 슬픔을 애도하고 공감하는 마음도 한층 더 깊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유품함을 직접 받아본 유족들 역시, 시민들을 생각하는 경찰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많은 위로가 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형사활동, 품격있는 치안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인권경찰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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