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우리나라의 무역규모는 총 1조 752억 달러로 2011년 이후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해 수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5597억 달러, 수입은 0.8% 감소한 515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442억 달러 흑자. 수출과 무역수지 흑자는 모두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종전까지의 최고 기록은 수출 5552억 달러(2011년), 무역수지 흑자 411억 7000만 달러(2010년)였다.
지역별 수출은 중국으로의 수출이 견고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EU)로의 수출이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반면,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으로의 수출은 위축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반도체·가전 분야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이후 선박, 자동차 등도 개선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는 모바일 기기 수요확대에 따른 메모리 및 낸드의 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3년 만에 수출 1위 품목에 등극했다.
수입의 경우 자본재 및 소비재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유가 하락 등으로 원자재 수입은 감소했다.
2014년 우리 무역은 전년 대비 수출은 6.4%, 수입 9.0%, 무역규모 7.6%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의 경우 세계 경제의 회복으로 대부분의 품목이 증가세를 보이며, 특히 선박·무선통신기기·자동차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입은 유가 등 각종 원자재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겠으나, 국내 소비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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