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바다의 날 기념식 참석…“해양산업 신성장 동력 창출”
황교안 국무총리는 31일 “항만시설 확충과 배후단지 개발 등을 통해 해양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전남 순천만정원에서 열린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는 부가가치가 높은 해양산업과 미래 해양자원 개발에 주력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또한 황 총리는 “기르는 어업을 한층 더 발전시켜 수산업을 미래형 수출산업으로 성장시키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가꾸어 나가겠다”며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해수면 상승과 같은 글로벌 과제를 풀어가는 데도 국제사회와 힘을 합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양수산 분야의 안전도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는 선박유형별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현장에서부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세계 각국은 바다의 가치를 주목하며 해양수산업의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양영토를 둘러싼 긴장과 수산시장 개방, 그리고 해운물류 시장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국가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우리는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우리 해운산업 분야는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그동안 수출을 견인하며 우리 경제성장에 커다란 기여를 해왔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의 침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지금의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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