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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항공교통량, 국제선·국내선 모두 ‘증가’

지난해 대비 8.2% 늘어… 김해공항 증가세 두드러져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설연휴와 봄철 행락수요로 인해 2016년 1분기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8.2% 증가(16만 1천여 대→17만 6천여 대)하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하여 국제구간을 운항하는 교통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4%(9만 7천여 대→10만 1천여 대), 국내구간도 5.4%(5만 4천여 대→5만 7천 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중국국적 항공기의 통과비행이 큰 폭으로 늘어남(39%, 4,227대→5,878대)에 따라 영공통과 교통량도 16%(1만여 대→1만 2천여 대) 증가하였다.

 

 

 

공항별로 교통량을 살펴보면, 김해공항은 국내선(제주 노선) 운항증가과 국제선 노선확대(일본, 중국, 대만)로 지난해 동기 대비해서 약 18%로 가장 크게 증가하였고, 제주공항도 중국노선 운항과 중국인 방문수요 증가로 11% 증가하였다.

 

하루 중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Peak time)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42대가 운항하였으며, 전체교통량(1,938대)의 7.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의 경우 항공기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오후 19시로 평균 59대, 제주공항은 오후 19시로 평균 33대가 처리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국토교통부는 2분기 항공교통량도 범정부 여행주간(‘16.5.1~5.14) 추진, 저비용항공사의 운항 증가, 중국·대만·동남아 등 신흥국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항공교통량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공항 수용량과 운항능력 증대, 항공로 확대하는 등의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고, 아울러 항공기 지연에 따른 국민불편 최소화와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흐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