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해외투자펀드의 주식거래 5.2% 증가

2015년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의 ‘외화증권 매매확인 및 운용지시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11개 주요 자산운용사가 운용 중인 해외투자펀드의 해외주식 거래(매매확인기준)는 83,801건으로 전년 대비 약 5.2% 증가했다.

 

전세계 44개국 증권시장에서 이루어진 해외투자펀드의 주식거래는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거래 비중이 12.8%로 전년 대비 5.2%p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4년 후강퉁 개통 이후 중국투자펀드로의 자금 유입에 따른 중국본토주식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데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주요 투자 지역인 홍콩과 미국 시장에서의 거래 비중은 전년 대비 1.9%p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51.7%로 높은 비중을 차지해 투자지역 편중현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운용사가 직접 주문을 내는 직접운용펀드와 현지 운용사에 주문을 위탁하는 위탁운용펀드의 거래비중은 각각 52%, 48%로 비슷하였으며 위탁운용펀드의 주식거래 건수는 전년대비 9.8% 증가하여 직접운용펀드(1.2% 증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래 증가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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