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화물 지난해보다 0.4% 증가, 환적화물 0.5% 감소

인천공항세관(세관장 박철구)은 지난 20일(화) 올해 3·4분기 인천공항에 반입된 화물이 31만5천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3%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입 화물 중 국내로 수입된 화물은 17만 톤으로 지난해보다 0.4% 증가한 반면 제3국으로 운송되는 환적화물은 14만5천톤으로 0.5% 감소하였다. 반입 화물의 54%를 차지하는 국내 수입화물의 경우 여름휴가, 추석명절 등의 영향으로 금년 2분기에 비해 8.1%가 감소하였다.

 

특송화물을 제외한 일반 수입화물은 14만8천톤이 반입되었으며 이 중 18%(2만7천톤)가 미국에서 반입됐고 중국(12%), 독일(11%), 일본(11%), 홍콩(6%) 순으로 반입량이 많았다.

 

일반 수입화물 14만8천톤 가운데 62%(9만2천톤)는 인천공항에서 통관되었고 나머지는 서울, 구미, 인천 등의 지역으로 보세운송되어 통관되었다.

 

특송화물은 해외직구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0.8%가 증가한 2만3천톤이 수입되었으며 전체 수입화물의 14%를 차지하였다.

 

환적화물은 전체 반입화물 규모의 46%를 차지하며 금년 2분기에 비해 0.7%가 증가하였다.

 

주요 반입국은 중국(31%), 미국(15%), 홍콩(15%), 일본(11%) 등이며 주요 반출국은 미국(32%), 중국(15%), 일본(1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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