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욱 대통령 11~14일 국빈방한…통일분야 협력 방안 등 논의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12일 요아힘 가욱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21일 청와대가 밝혔다.
가욱 대통령은 11~14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독일 국빈 방문시 가욱 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초청한 바 있다.
박 대통령과 가욱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정무, 경제·통상, 과학기술, 국제무대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통일분야 협력, 한반도 정세, 한-EU 협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독일은 유럽내 우리의 최대 교역상대국으로 양국관계는 교역투자뿐 아니라 중소기업, 과학기술, 혁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실질협력이 심화되고 있다”며 “지난해 3월 박 대통령 국빈 방독 이후 가욱 대통령이 답방함으로써 상호협력 증진에 대한 양국 정상차원의 관심과 의지를 재확인하고 지난 정상회담의 합의사항 이행을 점검하는 유익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금년이 광복 70년이며 분단 70년이자 독일 통일 25주년을 맞이하는 해임에 비추어 통일과 화해를 달성한 독일 가욱 대통령의 방한은 한반도 통일 및 동북아 평화안정에 대한 양국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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