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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외제차 판매왕까지 가담한 수리비 뻥튀기

알선비 1억4,590만원, 수리비 921만원 편취 총 21명 검거 

 

강동경찰서(서장 손장목)는 1급 자동차 정비업체 카센터 대표인 이모씨(남, 44세)와 그 모집책 이모씨(남, 44세, ㄱ모터스 대표), 박모씨(남,28세, ㄴ모터스 대표), 박모씨의 협력업체 ㄷ모터스 대표 윤모씨(남, 43세)등과 이들에게 수입차를 소개시켜 준 전국외제차판매왕 이모씨(남, 36세)를 포함한 수입차딜러 17명 등 총 21명을 사기 및 자동차관리법위반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모씨는 2012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3년여에 걸쳐 자신이 운영하는 성동구 성수2가의 정비업체에 수입차 사고차량모집책 또다른 이모씨 등 2명을 고용하여 그들이 수입차 딜러 이모씨 등으로부터 소개받은 체로키 차량 등 400여대의 수리비용을 부풀린 후 공임비용 중 40%인 1억4,590만원을 모집책 및 딜러에게 알선비로 지급했다.
 
또, 차량 유리막 코팅 시공증명서 및 보증서를 위조하여 코팅 후 보험사를 상대로 30회에 걸쳐 차량 수리비 921만원을 편취했다.
 
강동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은 고급외제차수리 금품수수커넥션을 적발 4개월에 걸친 업체 압수수색, 통신수사 등 끈질긴 수사를 통해 위조서류 및 금품지급내역 확보 끝에 피의자 총 21명 검거하여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 4개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기관에 6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 통보했다고 밝혔다.
 
강동경찰서는, 수입차 전문 차량정비업소를 상대로 수리비 부풀리기 등 고급외제차들 소유주, 딜러들과의 유착관계 등 유사 범죄행위 가능성에 대하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